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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나나" 네이버 아라와 맞붙는다. 승자는 누구??

by JADENKAUFMAN 2025. 7. 24.

목차

  • 카카오의 "카나나"는 어떤 제품인가?
  • 네이버 "아라"와의 경쟁 구도
  • AI 음성비서 시장, 어디로 갈까?

카나나 AI 음성비서 서비스 / 카카오

2025년, 카카오가 새로운 AI 음성 비서 디바이스 ‘카나나(Kanana)’를 출시하면서 네이버의 ‘아라(Ara)’와 정면으로 맞붙게 됐습니다. 스마트홈, 음성명령, AI 어시스턴트 시장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번 내용에서는 두 제품의 기능과 특징, 시장 반응,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까지 자세히 살펴봅니다. AI 스피커와 스마트 디바이스에 관심 있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내용입니다.

1. 카카오의 ‘카나나’는 어떤 제품인가?

카카오는 2025년 6월, 자체 개발한 AI 음성비서 디바이스 ‘카나나(Kanana)’를 공식 출시하며 AI 하드웨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습니다. 기존 카카오미니와 같이 스피커 기반 디바이스지만, 카나나는 그보다 훨씬 더 발전한 인공지능 처리 능력과 자연어 이해 기술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카나나는 카카오의 음성 인식 엔진 ‘Hi-Kakao’를 탑재하고 있으며, 한국어 일상대화에 특화된 자연어 처리 능력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대화형 인터랙션이 가능합니다.

 

카나나는 카카오톡, 멜론, 다음 뉴스, 카카오맵 등 자사 플랫폼과의 연동이 매우 뛰어나고, 특히 루틴 기능, 감정형 대화, 음악 추천, 날씨 및 교통 정보 제공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는 카나나에 스마트홈 허브 기능을 강화해 스마트 조명, 가전제품, IoT 기기들과 음성 기반으로 쉽게 연동되도록 설계했습니다.

 

사용자들은 앱 없이 음성만으로 조명 밝기를 조절하거나 에어컨을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이는 카카오i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실시간 동기화 및 제어가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입니다. 기기의 외형은 미니멀한 원형 디자인에 감성적인 LED 반응 시스템을 적용해 시각적 즐거움도 높였습니다. 마이크 품질도 개선되어 주변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도 정확한 인식이 가능합니다. 출시 가격은 약 149,00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초기 예약판매는 하루 만에 5만 대 이상이 팔리며 AI기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2. 네이버 ‘아라’와의 경쟁 구도

한편, 네이버는 2024년 말에 차세대 음성비서 ‘아라(Ara)’를 선보이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었습니다. 아라는 네이버의 자체 AI 엔진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기존 클로바 AI보다 월등히 향상된 대화 능력을 탑재하고 나왔습니다. 특히, 뉴스 요약, 쇼핑 추천, 업무 스케줄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다중 명령 인식과 음성 패턴 학습에 강점을 보였습니다.

 

네이버 아라는 네이버 캘린더, 웨일 브라우저, 시리즈온, 네이버플레이스 등과 유기적인 연동이 가능하며, 특히 검색 정확도 면에서는 여전히 타사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라는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문맥 속에서 파악하고, 후속 질문에도 끊김 없이 이어지는 멀티턴 대화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아라가 비교적 보수적인 디자인과 명료한 음성 출력에 중점을 둔 반면, 카나나는 감성적이고 직관적인 UI/UX를 강화하며 서로 다른 사용자층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양사의 경쟁은 단순히 하드웨어 판매에 그치지 않습니다. 사용자의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AI 학습 효율, 콘텐츠 소비 패턴, 스마트홈 기기 확장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맞붙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어떤 AI를 내 삶의 비서로 선택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 카나나와 아라 비교

항목 카카오 카나나 네이버 아라
출시 시기 2025년 6월 2024년 11월
AI 엔진 Hi-Kakao (카카오 자체 엔진) HyperCLOVA X (하이퍼클로바 기반)
자연어 처리 감정 대화 특화, 일상 대화 능숙 문맥 이해, 멀티턴 대화 우수
호환 플랫폼 카카오톡, 멜론, 다음, 카카오맵 등 네이버 캘린더, 웨일, 시리즈온, 검색 등
스마트홈 연동 카카오 IoT 지원기기 중심, 조명·가전 제어 네이버 클로바 연동 기기, 다소 제한적
루틴 기능 음성 루틴 설정 가능 (예: "출근 준비") 캘린더 기반 알림 및 일정 자동화
음성 인식 정확도 소음 환경에서도 우수 정제된 환경에서 뛰어남
디자인/UI 원형 디자인 + LED 인터랙션 직사각형 기본형 + 직관적 버튼
콘텐츠 추천 감정 기반 음악·뉴스 추천 사용자 검색 이력 기반 콘텐츠 제공
가격 약 149,000원 약 159,000원
대상 사용자 생활 밀착형 사용자, 감성 중시 기능 위주 사용자, 실용성 중시
차별 포인트 감정형 대화, 카카오 연동 극대화 검색·캘린더 기반 업무 연동 탁월

 


3. AI 음성비서 시장, 어디로 갈까?

AI 음성비서 시장은 더 이상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서 라이프스타일을 바꾸는 도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카나나와 네이버의 아라가 맞붙은 2025년은, 한국형 AI 음성 비서의 대중화 원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아마존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 시리 등이 활약하고 있지만, 이들 대부분은 한국어 인식력이나 로컬 콘텐츠에 약점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 틈새를 노려 카카오와 네이버가 ‘한국형 AI 비서’로 자리를 굳히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두 제품 모두 각각의 강점을 가지고 있어 선택지가 다양해졌습니다. 콘텐츠 기반 추천과 자연스러운 감성 대화를 원한다면 카나나, 검색 정확도와 기능 중심형 AI를 원한다면 아라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양사는 향후 자동차, 가전, 웨어러블 기기와의 통합도 강화할 계획이며, AI를 통한 맞춤형 루틴 제공, 사용자 감정 상태 인식, 시니어 맞춤 AI 등 세분화된 시장 확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2025년은 단순한 AI 스피커의 경쟁을 넘어 ‘AI 비서 생태계 전쟁’이 본격화되는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


결론 및 요약

카카오의 ‘카나나’와 네이버의 ‘아라’는 AI 음성 비서 시장에서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진 라이벌입니다. 카나나는 감성 기반의 대화와 카카오 서비스 연동에 강점을, 아라는 검색과 다중 명령 처리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입니다. 두 제품의 경쟁은 단순한 기기 싸움이 아니라, 향후 AI 생태계를 누가 주도할 것인가에 대한 포석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AI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지금, 여러분의 생활에 맞는 ‘AI 비서’를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카나나 서비스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