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한남 재정비촉진지구 계획의 개요
- 각 구역 구성 및 주요 특징
- 각 구역별 개발 단계와 진행 현황
한남 재정비촉진지구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도시정비사업 구역입니다. 해당 지역은 서울에서 가장 뛰어난 입지와 높은 미래가치로 주목받고 있으며, 서울시의 재정비촉진계획에 따라 정비구역별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번 내용에서는 한남 재정비촉진지구의 개요부터 구역별 구성, 현재 개발단계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한남 재정비촉진지구 계획의 개요
한남 재정비촉진지구는 서울시가 정한 ‘용산구 재정비촉진계획’의 일환으로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지구는 한남동 일대 약 110만㎡에 이르는 대규모 정비구역으로, 이태원동, 한남동, 보광동 지역은 서울의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낙후된 주택과 건물이 매우 많은 지역이라 뉴타운 방식으로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촉진지구는 공공성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동시에 목표로 하며, 주요 계획 요소로는 도로 및 기반시설 확충, 주택공급, 공공임대비율 확보, 지역균형개발 등이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 도시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친환경, 복합개발, 교통 중심의 재생형 정비를 지향합니다. 이와 같은 기조 아래, 한남지구는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서 문화, 상업, 업무 기능을 포함한 ‘복합생활권’으로의 재편을 목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남산을 끼고 있는 관계로 고층으로 허가가 나지 않아서 층고는 낮고 건폐율이 높은 방향으로 계획이 나오고 있으며, 1 구역을 제외한 2 ~ 5 구역 개발이 완료되면 약 12,300세대가 새롭게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이 계획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으며, 사업 속도는 각 정비구역의 조합 설립 및 시행사 선정 등에 따라 상이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 각 구역 구성 및 주요 특징
한남 재정비촉진지구는 총 5개 정비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가장 주목받는 구역은 ‘한남 3 구역’입니다. 각 구역은 사업 규모, 위치, 인프라 구성에 따라 상이한 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 한남 1 구역은 재개발 초기 단계로 조합설립이 진행 중이며, 공공지원이 확대된 모델을 따릅니다.
- 한남 2 구역은 면적은 작지만 이태원과의 인접성으로 인해 상업 기능 강화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한남 3 구역은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권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했던 구역으로, 현재 GS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어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 한남 4 · 5 구역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늦은 편이나, 추후 개발시기에는 교통 및 상업 기능 측면에서 큰 이점을 가질 것으로 분석됩니다.
교통 인프라는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한남역)이 있습니다. 정비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한남뉴타운 2 ~ 4 구역 조합 측에서 국토교통부와 용산구에 신분당선 연장 및 역 신설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보냈습니다. 사업반영은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들 구역은 용산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 외에도, 한강 조망권, 남산 접근성, 강남·광화문과의 직결 교통망 등으로 고급 주거단지로서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더불어 정비사업으로 인해 공원 및 공공시설 확보도 동시에 이뤄질 예정이어서,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습니다.
3. 각 구역별 개발 단계와 진행 현황
한남 재정비촉진지구의 각 구역은 서로 다른 개발 단계에 위치해 있습니다.
- 한남 1 구역은 조합설립을 위한 주민동의율 확보가 변수로 남아 있으며, 시와의 협의가 계속 진행 중입니다.
- 한남 2 구역은 사업시행인가 전 단계이며, 재개발 방향성에 대한 주민 의견이 분분한 상태입니다.
- 한남 3 구역은 2020년대 초반부터 시공사 선정, 조합설립 인가, 관리처분인가 등의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며, 서울시의 정비사업 중에서도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구역에는 디에이치 한남 (197개 동 / 6,190세대)과 근린생활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 한남 4 구역은 구역 전체가 보광동에 소속되어 있으며 2021년 4월 새 조합장이 선출되었다. 현재 신동아 아파트도 전면 재개발로 포함되었고, 용적률 226%에 최고 23층 2,167세대의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이 들어설 예정이다.
- 한남 5 구역은 가장 한강변과 맞닿아 있는 지역으로 해발 90m 이하로 최고 23층 이하로 용적률은 219.4%를 적용해 2,555세대 (임대아파트 포함)로 아크로 한남이 지어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해당 지역이 서울 중심지라는 점에서 보다 엄격한 건축심의, 도시디자인 심의 등을 진행 중입니다. 특히, 건축물의 높이, 한강 조망권 보호, 경관 보전 등의 기준이 까다롭게 적용되고 있어, 개발이 빠르면서도 정교하게 이뤄져야 하는 구조입니다.
장기적으로는 한남지구가 ‘한강변 정비사업 모델’의 대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도시기획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리와 가이드라인 제공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주민 갈등 최소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 임대주택 비율 등의 이슈도 사업 속도에 영향을 주고 있어, 사업자와 지자체 간 협의가 핵심입니다.
"노량진 뉴타운" 드디어 첫 삽을 뜨다 - 서울시 정비사업 4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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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및 요약
한남 재정비촉진지구는 서울의 대표적 정비사업지구로, 입지적 장점과 복합적인 개발 방향성이 어우러진 모델입니다. 특히 한남 3 구역의 빠른 사업 진행은 인근 지역 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재정비촉진지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각 구역의 개발 단계, 사업자 선정 여부, 인프라 변화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동산 투자 또는 실거주를 고려하시는 분들께 이 지구는 충분히 가치 있는 선택지입니다. 향후에도 한남지구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보시기 바랍니다.
